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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관

격관은 간격을 바라본다는 뜻으로, 들숨과 날숨이 바뀌는 순간이나 종소리가 사라진 고요처럼 비어 있는 자리에 주의를 두어 배경자아를 알아차리는 명상입니다.

같은 말: 격관 명상

격관(隔觀)은 글자 그대로 간격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. 사물과 사물 사이의 공간, 사건과 사건 사이의 틈을 바라보는 것이 격관입니다. 『내면소통 명상수업』은 격관 명상을 배경자아를 직접 알아차리고자 하는 명상법으로 소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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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주환 교수는 명상을 대상에 집중하는 명상(사구나)과 대상 없이 하는 명상(니르구나)으로 나눕니다. 처음부터 대상 없이 집중하기는 어렵기 때문에, 먼저 대상 하나에 집중한 뒤 그 대상이 사라지거나 비는 자리로 주의를 옮겨 갑니다. 이것이 격관 명상의 원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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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적인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. 종소리 격관은 싱잉볼이나 좌종을 한 번 울리고, 소리가 작아지다 사라지는 과정을 끝까지 따라가 소리가 사라진 뒤의 고요를 알아차립니다. 호흡 격관은 들숨과 날숨의 흐름을 따라가다 들숨이 날숨으로, 날숨이 들숨으로 바뀌는 전환점에 주의를 모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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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고요함은 귀로 듣는 대상이 아니라 알아차릴 수 있을 뿐입니다. 그래서 고요에 주의를 두면 대상 없는 인식이 되고, 인식의 방향이 나에게로 돌아오는 강한 자기참조과정이 일어난다고 봅니다. 교수는 이 명상을 지눌 선사의 『수심결』이 말하는 회광반조와도 연결해 설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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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ZEUM 앱에서 이어서

격관 명상 · 싱잉볼

홈의 격관 명상 시리즈를 들으며 따라 할 수 있습니다. 싱잉볼 타이머로 종소리를 울리고, 소리가 사라지는 과정을 혼자 따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.